현대차, 삼성·LG와 '스마트카' 사업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차 2013년 차량 태블릿PC 첫 선···삼성·LG 스마트폰 연계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과 손잡고 차량에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5일 업계 및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13년 생산하는 차량에 최근 자체 개발한 태블릿PC 프로그램을 장착해 삼성, LG 등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차는 향후 국내 기업들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사업 진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개발 업체들과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현대차가 생산한 차량에서 자체 통신망을 갖출 수 있으나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테더링돼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 내 콘텐츠를 차량의 태블릿PC로 꺼내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되거나 스트리밍 방식으로 볼 수 있는 음악과 영화, TV 프로그램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차량 내 태블릿PC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자동차와 IT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온스타, 포드자동차는 마이포드 터치 등 이미 아이폰과 연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빠르는 4월 열리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첫 결과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과 손잡고 차량에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5일 업계 및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13년 생산하는 차량에 최근 자체 개발한 태블릿PC 프로그램을 장착해 삼성, LG 등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차는 향후 국내 기업들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사업 진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개발 업체들과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현대차가 생산한 차량에서 자체 통신망을 갖출 수 있으나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테더링돼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 내 콘텐츠를 차량의 태블릿PC로 꺼내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되거나 스트리밍 방식으로 볼 수 있는 음악과 영화, TV 프로그램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차량 내 태블릿PC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자동차와 IT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온스타, 포드자동차는 마이포드 터치 등 이미 아이폰과 연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빠르는 4월 열리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첫 결과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