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다이어트 전문가 숀리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 밤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한 숀리는 캐나다 유학시절 마른 몸때문에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로인해 운동을 통해 몸을 키우기로 마음먹었고 USPTA공식 트레이너이자 캐나다 보디빌더 챔피언 출신 숀리가 다시 태어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1996년 캐나다 유학시절 덩치큰 흑인들과의 농구시합에서 신체적 열세를 실감한 숀리는 자신의 몸을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2004년 '머슬마니아 캐나다' 대회에 출전한 22명의 머슬맨중 유일한 동양인이었던 그는 한인 최초로 1위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숀리는 이후 2006년 한인 최초로 USPTA 자격증을 취득한다.

USPTA는 미국의 공신력 있는 퍼스널 트레이너 연합회 중 하나로 안젤리나 졸리등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와 스포츠스타들의 몸 관리를 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도비만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숀리는 다이어트를 하려거든 "체중계를 멀리하고 거울을 가까이하라"고 조언한다.

몸무게나 음식칼로리에만 집중하다보면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쉬우며 근력운동을 통해 자신의 바디라인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는 것.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팔운동 허리운동만 하다가는 악효과가 일어날수 있다며 전신운동을 통해 몸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는 숀리.

하루에 자신의 몸에 40분만 투자한다면 연예인못지않은 S라인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이날 방송에서 숀리는 아내와 아들에 관한 애정을 과시하고 파격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