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독일 수입차 점유율 63%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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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팔린 수입차 10대 중 6대 이상 독일차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판매점유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차 4인방의 한국 시장 판매대수는 총 5373대로 전체 신규등록 대수 8659대 대비 62%를 차지했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판매량 82대를 포함하면 5개 브랜드 판매점유율은 약 63%까지 올라간다. 지난달 판매된 수입차 10대 중 6대 이상은 독일차로 드러났다.
독일차의 이 같은 판매대수는 수입차협회의 등록 통계 결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까지 독일차 상위 4개 브랜드의 판매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적은 2010년 9월(4941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 8022대 대비 61.5%를 달성했다.
지난달 독일차 가운데 1,2위 업체인 벤츠와 BMW 판매량은 3267대로 전체 37.7%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독일 고급차 마이바흐와 포르쉐를 포함한 독일차 판매량은 총 5만1701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대수 9만562대 대비 57%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수입차를 타는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며 "지금과 같은 독일차 강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판매점유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차 4인방의 한국 시장 판매대수는 총 5373대로 전체 신규등록 대수 8659대 대비 62%를 차지했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판매량 82대를 포함하면 5개 브랜드 판매점유율은 약 63%까지 올라간다. 지난달 판매된 수입차 10대 중 6대 이상은 독일차로 드러났다.
독일차의 이 같은 판매대수는 수입차협회의 등록 통계 결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까지 독일차 상위 4개 브랜드의 판매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적은 2010년 9월(4941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 8022대 대비 61.5%를 달성했다.
지난달 독일차 가운데 1,2위 업체인 벤츠와 BMW 판매량은 3267대로 전체 37.7%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독일 고급차 마이바흐와 포르쉐를 포함한 독일차 판매량은 총 5만1701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대수 9만562대 대비 57%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수입차를 타는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며 "지금과 같은 독일차 강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