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회장 "우투 지분 5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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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주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지분을 50%대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연임 확정 직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금융그룹을 글로벌 금융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민영화가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협의해 블럭딜과 국민주, 희망수량입찰 방식 등을 통해 과점주주식 민영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M&A를 통해 보험과 캐피탈사를 업계 5위까지 키우고 지주사의 우리투자증권 보유 지분을 현재 30%대에서 50%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장 신분으로 올해부터 우리은행장 선임 과정에 참여하는 데 대해서는 "외부와 내부 인물 중 누가 적합한지에 대해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언급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