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광교신도시가 신분당선 연장선 착공이라는 호재를 등에 업고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착공된 정자-광교(12.8km) 구간이 개통되면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 구간의 6개역 중 3개 역이 광교신도시의 중심가인 도청사, 대학가, 주택가를 관통하기 때문에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최적의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당, 판교와의 거리도 15분 정도로 광교 주민의 생활권은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시공사 박명원 사업1본부장은 “광교는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강남권에 3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 강남권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대표적 신도시.”라며 “신분당선 연장선을 통해 광교의 분양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 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광교신도시는 9월을 전후해 7개 블록 총 6,400여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