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이사 이용호)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원금보장형 녹아웃 주식연계증권(ELS) 등 ELS 3종을 판매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1년 만기인 최대 연 14.0% 원금보장형 녹아웃(Knock-out) 주식연계증권(ELS)과 최대 49.5%(연 16.5%)의 수익을 지급하는 뉴스텝다운(No Knock-In) ELS, 3년 만기 최대 60.0%(연 20.0%)의 수익을 보장하는 트리플찬스 스텝다운 ELS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한화스마트ELS 531호'는 저금리 시장환경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저위험 ELS 상품으로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연 14.0% 수익을 지급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만기시까지 최초 기준가격 대비 1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 주가상승률의 56%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을 125% 초과 상승하면 만기시 4.5%로 수익을 확정한다. 만기시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한화스마트ELS 532호'는 하나금융지주와 현대미포조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뉴스텝다운(노낙인·No Knock-In)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9.5%(연16.5%)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49.5%(연 16.5%)의 수익률로 조기에 상환된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조건을 삭제해 투자기간의 등락과 상관없이 만기평가가격이 6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49.5%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533호'는 기업은행과 한진해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리플찬스 스텝다운(Triple Chance StepDown)형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되고,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60% (연20%)의 수익을 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 ELS에 비해 조기 및 만기상환평가일을 각 3일씩으로 늘려줌으로써 수익상환 기회를 최대 18회 관찰일까지 확대시킨 상품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