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결산법인 11곳 중 비교 분석이 가능한 10곳(스팩 제외)을 조사해 본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6월결산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성장한 1조2052억원, 순손실은 39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 등이 젼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고, 한국저축은행은 적자로 돌아섰다. 제일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도 각각 -68%와 -97% 순이익이 줄었다.
반면 저축은행을 제외한 제조사 5곳(만호제강 세원정공 신성통상 에리트베이직 체시스) 중 세원정공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반기 순이익이 늘어났다. 체시스는 순이익이 2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