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5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대형마트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부문을 맡고, 분할 신설회사인 '이마트(가칭)'는 대형마트 사업부문을 맡게 된다. 이마트는 재상장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 시장에 재상장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신세계 대 이마트가 0.261 대 0.739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5월1일이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신세계의 주권 매매거래를 16일 오전 9시까지 정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