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인 '팔자'에 하락…베이시스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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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팔자'를 나타낸 가운데 지수선물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0.45%) 내린 264.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를 굳힌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2556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602계약, 1569계약 매수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중 백워데이션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평균 -0.32를 기록, 전날 -0.10보다 재차 악화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1.00을 기록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를 통해 대거 매물이 출회,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늘어났다. 차익은 3587억원, 2375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5963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량은 44만6497계약으로 전날보다 9만7182계약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1012계약 줄어든 10만9503계약을 기록했다.
이호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외국인의 프로그램 비차익을 통한 선물 매도가 이어졌고, 투신권과 보험권도 가세,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0.45%) 내린 264.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를 굳힌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2556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602계약, 1569계약 매수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중 백워데이션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평균 -0.32를 기록, 전날 -0.10보다 재차 악화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1.00을 기록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를 통해 대거 매물이 출회,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늘어났다. 차익은 3587억원, 2375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5963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량은 44만6497계약으로 전날보다 9만7182계약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1012계약 줄어든 10만9503계약을 기록했다.
이호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외국인의 프로그램 비차익을 통한 선물 매도가 이어졌고, 투신권과 보험권도 가세,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