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회장 일문일답 "세계 50위권 은행 위해 민영화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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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현실적인 민영화 방안으로 블록세일을 꼽았다. 또 우리투자증권을 분리매각하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연임했는데 최우선 과제는.
"혹독하게 시험을 치른 기분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을 수주할 때 봤듯이 우리나라도 세계 50위권 은행이 필요하다. 이번에 세계 50위권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민간 기업들이 세계 10위권인데 금융그룹이 못할 리 없다. "
▼민영화를 이뤄야 할 필요성은.
"선진은행과 같은 조직,인력,업무 프로세스가 필요한데 세계 50위권 은행 중 민영화되지 않은 은행이 없다. 우선 민영화가 돼야 한다. 그래야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제대로 경쟁할 수 있다. "
▼바람직한 민영화 방안은 무엇인가.
"우리금융은 주체가 아니라 팔려가는 객체다. 소시장에서 소 팔 때 고삐를 새 주인에 넘겨주는 기분이다. 정부 민영화 일정이 나오면 열심히 투자자를 찾겠다. "
▼구체적인 지분 매각 방식은.
"블록세일이 현실성이 있을 것 같다. "
▼우리투자증권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선.
"주인(정부)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세계적인 트렌드는 아닌 것 같다. "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할 계획인가.
"회장 후보 자격으로 한 표를 행사하겠다. 나름대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연임했는데 최우선 과제는.
"혹독하게 시험을 치른 기분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을 수주할 때 봤듯이 우리나라도 세계 50위권 은행이 필요하다. 이번에 세계 50위권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민간 기업들이 세계 10위권인데 금융그룹이 못할 리 없다. "
▼민영화를 이뤄야 할 필요성은.
"선진은행과 같은 조직,인력,업무 프로세스가 필요한데 세계 50위권 은행 중 민영화되지 않은 은행이 없다. 우선 민영화가 돼야 한다. 그래야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제대로 경쟁할 수 있다. "
▼바람직한 민영화 방안은 무엇인가.
"우리금융은 주체가 아니라 팔려가는 객체다. 소시장에서 소 팔 때 고삐를 새 주인에 넘겨주는 기분이다. 정부 민영화 일정이 나오면 열심히 투자자를 찾겠다. "
▼구체적인 지분 매각 방식은.
"블록세일이 현실성이 있을 것 같다. "
▼우리투자증권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선.
"주인(정부)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세계적인 트렌드는 아닌 것 같다. "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할 계획인가.
"회장 후보 자격으로 한 표를 행사하겠다. 나름대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