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연희는 13일 밤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노래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이연희는 토이의 '좋은 사람'과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을 열창했다. 이연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청아한 목소리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멋진 공연을 선보인 이연희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 맞췄던 남자배우들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송승헌은 약간 소심하고 현빈 최강창민 등은 단점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술취한 연기도중 '귀여워 귀여워 웃을때 귀여워'라는 노래로 깜찍함과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리던 이연희는 실제 가수지망생 시절을 보낸 이력이 있다.

이연희는 현재 SM 소속 연기자로, '소녀시대'와도 한솥밥을 먹고 있는데 과거 오디션을 통해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 한적도 있다.

2007년 이연희는 "과거 일본과 한국에서 소녀 한 명씩을 뽑아 연예인에 데뷔시키는 오디션에 참가했다. 결승에 두명이 올라갔는데 마지막에 내가 마지막으로 떨어졌다. 우승한 사람은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초콜릿'에는 이연희를 비롯해, 이정, 인피니트, 틴탑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