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4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했으나, 주력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올해 실적증가율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작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14% 감소했으나 올해 EPS는 30% 성장할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주력인 온라인부문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2012년 이후의 성장률 기대치는 확대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프라인 학원 및 중국 온라인교육 사업의 성장 속도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