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성장동력 절실"…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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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성장 동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8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11월 수능을 전후로 주가도 저점을 탈출했지만 최근 1개월 재차 시장 대비 9%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며 "현 주가는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 15.2배에 해당돼 올해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가스터디는 올해도 13%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판관비는 전년대비 23% 증가,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전년대비 5.7%포인트 상승했고, 특히 프로모션 비용 및 성과급, 오프라인 학원 사업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은 향후에도 지속될 요인이어서 2011년, 2012년 영업이익 추정을 각각 4%, 8%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가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중등부, 성인부, 해외 사업 다각화에 대한 노력이 가시화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영업 실적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춰 잡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11월 수능을 전후로 주가도 저점을 탈출했지만 최근 1개월 재차 시장 대비 9%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며 "현 주가는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 15.2배에 해당돼 올해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가스터디는 올해도 13%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판관비는 전년대비 23% 증가,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전년대비 5.7%포인트 상승했고, 특히 프로모션 비용 및 성과급, 오프라인 학원 사업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은 향후에도 지속될 요인이어서 2011년, 2012년 영업이익 추정을 각각 4%, 8%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가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중등부, 성인부, 해외 사업 다각화에 대한 노력이 가시화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영업 실적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춰 잡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