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체 검색광고 확대로 올해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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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다음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22%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광고주 기반 확대 및 자체 검색광고 단가 상승에 힙입어 다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2%와 16%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오버추어와 NHN의 결별에 따른 오버추어 플랫폼 검색광고 단가가 내려가지 않아 단가 하락폭은 애초 예상했던 10%보다 적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자체 광고 플랫폼 비중확대로 검색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오버추어 비중은 현재 55%에서 50%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3월에 열릴 이사회에서 주주환원정책이 가시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다음은 자사주매입 및 배당을 감안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며 "현재 온라인광고 사업의 호조로 연간 영업현금 1000억원이 유입되고 있으며 비핵심 자회사 매각으로 현금자산 1600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오는 3월에 열릴 이사회에서 주주환원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말 성수기 수혜와 배너광고 단가 인상효과로 현대증권 추정치에 부합하는 매출 1010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광고주 기반 확대 및 자체 검색광고 단가 상승에 힙입어 다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2%와 16%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오버추어와 NHN의 결별에 따른 오버추어 플랫폼 검색광고 단가가 내려가지 않아 단가 하락폭은 애초 예상했던 10%보다 적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자체 광고 플랫폼 비중확대로 검색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오버추어 비중은 현재 55%에서 50%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3월에 열릴 이사회에서 주주환원정책이 가시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다음은 자사주매입 및 배당을 감안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며 "현재 온라인광고 사업의 호조로 연간 영업현금 1000억원이 유입되고 있으며 비핵심 자회사 매각으로 현금자산 1600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오는 3월에 열릴 이사회에서 주주환원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말 성수기 수혜와 배너광고 단가 인상효과로 현대증권 추정치에 부합하는 매출 1010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