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시플레이션' 관련株, 주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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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판매가격 상승으로 '피시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 번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초반 엇갈리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동원수산과 신라에스지는 전날대비 각각 8%와 6% 가량 오르고 있으며, 수산물 가공판매업체인 한성기업은 3% 정도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원수산과 신라에스지는 개장 직후 12~14% 가까이 급등하며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치솟았으나, 상승폭이 줄어드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들은 전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사조산업과 사조오양은 각각 전날보다 약보합, -4%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원산업은 0.60% 소폭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 생산량이 전년대비 1.8% 줄었으나, 판매가격은 반대로 큰 폭 뛰었다는 것. 이 때문에 한국의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55Kg)이 전 세계에서 일본(64.6Kg) 다음으로 많아 '피시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동원수산과 신라에스지는 전날대비 각각 8%와 6% 가량 오르고 있으며, 수산물 가공판매업체인 한성기업은 3% 정도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원수산과 신라에스지는 개장 직후 12~14% 가까이 급등하며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치솟았으나, 상승폭이 줄어드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들은 전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사조산업과 사조오양은 각각 전날보다 약보합, -4%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원산업은 0.60% 소폭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 생산량이 전년대비 1.8% 줄었으나, 판매가격은 반대로 큰 폭 뛰었다는 것. 이 때문에 한국의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55Kg)이 전 세계에서 일본(64.6Kg) 다음으로 많아 '피시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