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올해 휴대폰 부품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천원을 제시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4분기 본사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95억원, 83억원(영업이익률 21%)을 시현했다"며 "LCD패널업체들의 주문 감소와 주고객의 휴대폰용 커넥터 재고조정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전방산업인 LCD 산업도 점진적인 업황개선이 기대되고, 휴대폰 산업은 국내 세트업체들의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으로 업황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준비중인 신사업 IMT(In Mold Technology) 부문도 이르면 3월부터는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9억원,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산업을 중심으로 주고객의 경쟁력 개선에 따른 동반 수혜가 기대되고 신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최근 주가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