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대표 이재원/www.suprema.co.kr)는 16일 인도 주민등록 사업을 위한 100만달러 규모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시행중인 인도 주민등록(NPR, National Population Register) 사업은 인도 전체 인구에 대한 조사사업으로 통계적 자료뿐 아니라 바이오 정보를 수집하는 국책 사업이다. 또 인도 정부는 2009년 인도 해안지역에서 시범사업을 개시, 올해부터는 인도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슈르리마는 "인구 대국인 인도가 이번 사업을 인도 전체로 확대함에 따라 추후 대량의 지문 라이브스캐너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전인 2009년 인도 주민등록 시범사업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수주한데 이어 올해 시행되는 본사업용 물량을 연이어 수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