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내일부터 이틀간 산·학·연 R&D 실무자를 국제공동R&D 수행·사업관리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파트너발굴-협상-계약-운영-성과관리-사업화 등 국제공동연구개발 추진의 각 단계별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에 의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국제공동연구 수행에 필요한 생생한 노하우 습득이 가능하며 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합니다. 교육과정은 총 2일 15시간 과정으로 편성되어, 1일차에는 공동R&D 주제 선정, 기술협력 파트너 탐색과 사업화 계획 등 국제공동R&D 기획 단계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2일차에는 협상전략, 영문제안서와 계약서 작성 실무, 프로젝트 관리, 지재권관리 등 연구수행 단계의 실무지식을 사례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창한 산업기술정책관은 중소·중견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R&D의 글로벌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이번 과정을 통해 R&D 혁신주체의 국제협력 전문성을 향상하고 전략적 대응능력을 배양하여 국제공동R&D 활성화 및 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향후 국제공동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2분기 중 2차 교육과정을 추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