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3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파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전략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실제 구현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이 부문 최고 전문가들이 업계의 최신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필리핀과 호주 등을 시작으로 총 13개 국가, 17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 중이며, 한국에서는 2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브라이언 프렌티스 미국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서 기존 IT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도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MS는 이날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인 '하이퍼-V 클라우드'(Hyper-V Cloud)와 출시 예정인 '오피스 365' 등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완성하는 자사 제품들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김 제임스 우 한국MS 대표는 "MS는 사설 클라우드와 공용 클라우드를 포괄하는 강력하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MS 제품이 구현하는 클라우드 기술 및 서비스, 구축 방안 등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