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GS샵이 삼성전자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장치(PMP) 신제품 ‘갤럭시 플레이어’를 20일 단독 방송한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갤럭시S에서 3G 전화기능을 빼고 더블스피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4~7일 삼성전자 모바일샵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했을 때 준비한 물량 2000개가 모두 매진됐다.무선 인터넷이 지원되는 곳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삼성앱스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고 인터넷 전화를 할 수 있는 ‘스카이프’ 앱은 기본으로 탑재돼있다.또 아이팟 터치에는 없는 DMB 시청 기능이 있고 아이나비 3차원 내비게이션도 기본으로 설치돼있다.

20일 오후 7시25분에 진행되는 이 방송에서는 8GB 제품을 39만9000원，16GB 제품을 45만9000원에 내놓고 무이자 10개월 할부혜택을 준다.구매 고객에게는 애니모드 패션커버(GS샵 판매가 4만4000원),액정보호필름,갤럭시 활용책자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GS샵 인터넷몰에서는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전구경 GS샵 상품기획자는 “높은 통화료 때문에 스마트폰 구매를 망설였던 일반 휴대폰 이용자나 다양한 학습 컨텐츠를 활용하고자 하는 학생층 사이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