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PCK글로벌이 오는 24일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창업설명회를 열고 가맹점주들을 모집한다.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 여는 창업 관련 행사다. 첫 번째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본사 임직원들이 예비창업자들과 상담을 진행,10여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 회사는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중대형 소매점 안에 숍인숍 형태로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5000만원대의 소자본으로 SSM에 들어갈 가맹점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100여개인 점포망을 연말까지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매출도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는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김철홍 PCK글로벌 회장은 "올해는 지난 15년간의 조용한 경영에서 벗어나 숍인숍 가맹점 확대를 통해 주력 브랜드인 '피자클럽'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두 가지 피자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SSM에서는 '피자클럽',백화점에서는 '디나폴리'란 이름을 내걸고 있다. 이들 2개 브랜드 매장이 들어간 업체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하나로클럽,킴스클럽,GS마트 등으로 전국 100여개에 이른다. 피자클럽 가격은 9900~1만1500원,디나폴리는 1만2900~1만4900원이다. 문의 1577-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