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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포인트 성공 전략] '싱글族 위한 1인분' 고깃집선 왜 안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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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포인트 성공 전략] '싱글族 위한 1인분' 고깃집선 왜 안팔까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조사 중 1인 가구수를 보면 2000년 222만명,2005년 317만명,지난해 403만명 등으로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싱글족의 상당수는 노처녀,노총각,독거노인들이다. 외식업도 이런 외부 환경변화에 걸맞게 바뀌는 게 당연하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수박을 조각으로 쪼개 팔거나 야채를 소포장해 파는 것은 바로 이런 소비문화의 변화를 감안한 영업전략이다.

    1인 가구 비율이 총 가구수의 23.3%를 차지하는 현실 앞에서 음식점은 아직도 고기 1인분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오랜 관행에 얽매여 고객을 내팽개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외식업에서 가장 비싼 비용을 치르는 것은 빈 테이블이다. 과거 기업체의 단체 회식이 많았던 시절에는 넓고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시설 경쟁력이었다면,지금은 가족 위주의 소규모 공간 확보가 우선시된다.

    자영업자의 시설에 고객이 맞춰 주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직도 대다수 음식점은 손님이 고기 1인분을 시키면 "죄송한데요,1인분은 안 됩니다. 최소한 2인분 이상이라야 주문이 가능합니다"고 말한다. 고객에게 2인분을 강요하거나,아니면 나가라는 식의 배짱 영업이다. 이런 탓에 '나홀로 고객'은 먹고 싶은 고기가 있어도 음식점에 들어갈 용기를 못 낸다. 심지어 전골이나 찌개를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는 곳도 있다.

    음식점 전면 유리창에 '전 메뉴 1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라고 써붙이고 당장 실행해보면 어떨까. 차별화란 엄청난 전략을 뜻하는 게 아니다. 1인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 하나로도 훌륭한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다.

    최병진 < BJ외식경영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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