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교부세 등 5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

맹 장관은 이날 강릉 시청과 송정동 관내 비닐하우스 파손 현장 등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폈으며 조속히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행안부는 지자체별로 특별교부세를 5~10억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하고 피해 상황에 대한 중앙합동조사 결과에 근거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또 사유시설 피해 재난 지원금 처리 기간을 30일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지원하기로 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