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신동빈 롯데 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과 만나 롯데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와 교류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했다.이날 미팅에는 하따 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특사단장)과 마리 엘카 팡에스뚜 무역부 장관 등 특사단 9명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와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특사단은 지난해 12월 한국ㆍ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의 경제ㆍ국방 협력에 따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신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이미 진출한 롯데마트 등 유통 부문을 비롯해 석유화학,식품,건설 부문의 사업 확대 의지를 특사단에 밝히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