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체들이 모두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또 밑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2.82포인트 하락한 1997.70을 기록중이다.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던 코스피는 장 후반 들어 기관마저 매도로 돌아서면서 20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전날 2000선을 지켜냈던 코스피는 14일 이후 장중 2000선을 다시 내 주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472억원, 1705억원, 18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차익 프로그램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프로그램은 146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장비와 건설업종이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