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청야니와 승부는 이제부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7일 美LPGA 혼다 타일랜드
크리스티 커와 동반 플레이
크리스티 커와 동반 플레이
올 시즌 태극낭자들의 미국LPGA투어 정복이 시작된다.
2011미LPGA투어는 17일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 · 길이6477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45만달러)를 시작으로 10개월의 장정에 돌입한다. 청야니(대만)가 최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 대회는 올 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 랭커 60명이 출전,커트 없이 나흘 동안 샷대결을 펼친다. 한국(계) 선수는 박세리(34)를 비롯해 한희원(33 · 휠라코리아) 신지애(23 · 미래에셋) 최나연(24 · SK텔레콤) 김인경(23 · 하나금융) 김송희(23 · 하이트) 미셸 위(21 · 나이키골프) 등 18명에 달한다.
15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청야니에게 내준 신지애는 2주 전 대회장을 찾아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새로운 캐디(숀 클루스)와 첫 호흡을 맞추는 신지애는 "지난 겨울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착실히 동계훈련하며 시즌을 준비해왔다. 특히 '베어 트로피'(최소타수상) 2연패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퍼트를 가다듬었다.
최근 유럽투어에서 2연승을 거둔 청야니가 한국 선수들의 라이벌로 꼽힌다. 청야니는 270야드에 달하는 장타력에 정교함까지 갖춰 올 시즌 가장 주목되는 선수라는 평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2011미LPGA투어는 17일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 · 길이6477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45만달러)를 시작으로 10개월의 장정에 돌입한다. 청야니(대만)가 최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 대회는 올 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 랭커 60명이 출전,커트 없이 나흘 동안 샷대결을 펼친다. 한국(계) 선수는 박세리(34)를 비롯해 한희원(33 · 휠라코리아) 신지애(23 · 미래에셋) 최나연(24 · SK텔레콤) 김인경(23 · 하나금융) 김송희(23 · 하이트) 미셸 위(21 · 나이키골프) 등 18명에 달한다.
15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청야니에게 내준 신지애는 2주 전 대회장을 찾아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새로운 캐디(숀 클루스)와 첫 호흡을 맞추는 신지애는 "지난 겨울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착실히 동계훈련하며 시즌을 준비해왔다. 특히 '베어 트로피'(최소타수상) 2연패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퍼트를 가다듬었다.
최근 유럽투어에서 2연승을 거둔 청야니가 한국 선수들의 라이벌로 꼽힌다. 청야니는 270야드에 달하는 장타력에 정교함까지 갖춰 올 시즌 가장 주목되는 선수라는 평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