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하락…헬스케어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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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이 '팔자'를 나타낸 가운데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15%) 내린 520.0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기관 투자가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520선을 밑돌기도 했다.
기관투자가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반도체, 인터넷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고 개인은 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종별로 비금속, 반도체,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유통, 화학, 건설, 제조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은 메가스터디가 4% 가까이 하락, 전날 에스에프에이에 밀려 6위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8위로 미끄러졌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OCI머티리얼즈도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은 중국 긴축 우려 완화와 함께 3%대 상승, 시총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오쇼핑, 다음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비트컴퓨터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U헬스케어 종목들이 강세를 탔다. 비트컴퓨터와 인성정보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인피니트헬스케어, 코오롱아이넷, 유비케어 등도 2∼3%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0개를 비롯해 43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5개 등 529개 종목은 하락했고,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15%) 내린 520.0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기관 투자가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520선을 밑돌기도 했다.
기관투자가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반도체, 인터넷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고 개인은 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종별로 비금속, 반도체,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유통, 화학, 건설, 제조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은 메가스터디가 4% 가까이 하락, 전날 에스에프에이에 밀려 6위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8위로 미끄러졌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OCI머티리얼즈도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은 중국 긴축 우려 완화와 함께 3%대 상승, 시총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오쇼핑, 다음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비트컴퓨터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U헬스케어 종목들이 강세를 탔다. 비트컴퓨터와 인성정보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인피니트헬스케어, 코오롱아이넷, 유비케어 등도 2∼3%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0개를 비롯해 43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5개 등 529개 종목은 하락했고,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