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삼성전자 '바다 2.0' 공개…멀티태스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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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저모
SKT, LTE기지국 협력통신 시연…HTC, 태블릿PC 프라이어 첫 선
SKT, LTE기지국 협력통신 시연…HTC, 태블릿PC 프라이어 첫 선
◆…SK텔레콤은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함께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인 'CoMP(Coordinated Multi-Point)'를 시연했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 상용화하는 LTE에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기지국 간 경계 지역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문장은 "SK텔레콤 고객들은 전 세계에서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다"며 "한국이 LTE에서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이런 데이터 처리 경험을 기반으로 4세대 이동통신에서도 세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모바일 운영체제(OS) '바다 2.0'을 공개했다.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됐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음성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넣었다. 휴대폰에 NFC를 적용하면 교통카드 충전 등 모바일 결제,도어록 제어,도서 정보 열람,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 HTC가 선보인 태블릿PC '플라이어'도 주목받았다. 이 회사 첫 태블릿으로 터치 기능과 펜 인식 기능을 통합했다. 타임마크(Timemark) 기능을 이용하면 회의 내용 녹음과 노트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고 나중에 필기 내용을 보며 본문의 단어를 선택하면 그 단어가 나왔던 녹음 부분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디자이어S''와일드파이어S''인크레더블S' 등 스마트폰 5종도 공개했다. 인크레더블S는 내부 하드웨어 부품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누드 스타일이다. 소셜네트워킹 전용 휴대폰인 '차차(ChaCha)'와 '살사(Salsa)'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OS를 탑재했고 페이스북의 주요 기능을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버튼'이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바르셀로나=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권 부문장은 "SK텔레콤 고객들은 전 세계에서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다"며 "한국이 LTE에서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이런 데이터 처리 경험을 기반으로 4세대 이동통신에서도 세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모바일 운영체제(OS) '바다 2.0'을 공개했다.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됐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음성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넣었다. 휴대폰에 NFC를 적용하면 교통카드 충전 등 모바일 결제,도어록 제어,도서 정보 열람,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 HTC가 선보인 태블릿PC '플라이어'도 주목받았다. 이 회사 첫 태블릿으로 터치 기능과 펜 인식 기능을 통합했다. 타임마크(Timemark) 기능을 이용하면 회의 내용 녹음과 노트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고 나중에 필기 내용을 보며 본문의 단어를 선택하면 그 단어가 나왔던 녹음 부분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디자이어S''와일드파이어S''인크레더블S' 등 스마트폰 5종도 공개했다. 인크레더블S는 내부 하드웨어 부품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누드 스타일이다. 소셜네트워킹 전용 휴대폰인 '차차(ChaCha)'와 '살사(Salsa)'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OS를 탑재했고 페이스북의 주요 기능을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버튼'이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바르셀로나=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