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가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공격적인 젊은 외부 디자인과 경쾌한 가속력, 핸들링 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룬 신형 아베오는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쉐보레 아베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GM의 글로벌 소형 모델로, 한국에서 차량 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신형 아베오는 디자인, 품질, 주행성능과 안전성 등 모든 분야에서 소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GM과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신형 아베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세계 15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GM의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아베오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최대 243mm까지 앞뒤 조절이 가능한 프론트 시트에 한층 향상된 히팅 기능을 적용했다.
글로브 박스, 스마트 박스(인스트루먼트 패널), 탑포켓, 토글 포켓(센터페시아 상/하단), 커플 포켓(센터페시아 옆), 도어 포켓(1.5L수납가능)등에 마련된 다양한 수납 공간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아이팟(iPod), 아이폰(iPhone), MP3플레이어 등 휴대용 전자통신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쉐보레 아베오는 전체 차체의 65%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 동급 최고의 차량 강성을 자랑한다. 또 개발초기 단계에서부터 북미, 유럽, 한국 등 전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 기준, 별 5개(★★★★★) 이상을 기본 목표로 개발돼 뛰어난 승객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쉐보레 아베오1.6 가솔린 모델(수동변속기 기준) 가격은 ▲L모델1,130만원, ▲LS 모델 1,256만원, ▲LS DLX 모델 일반형 1,313만원, ▲LT 1,40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