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ㆍ경영시험 국가공인 1호 TESAT] 고교생 최초 S급 권순형 군 "경제 기본서 글자 하나 놓치지 않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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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등급을 딴 고교생이 등장했다. 권순형 군(동두천외고 2학년 · 사진)은 281점(300점 만점)을 얻어 당당히 S급을 차지했다. 270점 이상을 받아야 주어지는 S급은 9회 테샛까지 총 10명에 불과했다. 고교생은 이번이 처음으로 '고교생 경제 신동'이 탄생한 것이다.
권군은 지난해 11월 전국 고교 증권경시대회에 참가, 1등(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테샛 9회 시험에 응시해 2급(209점)을 받았는데 분발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S급을 딴 비결을 묻는 질문에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해둔 것"이라는 권군은 "맨큐의 경제학을 기본서로 삼았고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같은 경제 관련 서적을 시간 나는 대로 무작정 읽었다"고 설명했다. 권군은 "경제학과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군은 또 "테샛은 경제에 관심이 많은 고교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시험"이라며 "국가공인시험인 테샛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보면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권군은 지난해 11월 전국 고교 증권경시대회에 참가, 1등(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테샛 9회 시험에 응시해 2급(209점)을 받았는데 분발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S급을 딴 비결을 묻는 질문에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해둔 것"이라는 권군은 "맨큐의 경제학을 기본서로 삼았고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같은 경제 관련 서적을 시간 나는 대로 무작정 읽었다"고 설명했다. 권군은 "경제학과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군은 또 "테샛은 경제에 관심이 많은 고교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시험"이라며 "국가공인시험인 테샛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보면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