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지난해 매출 1조 돌파…영업이익은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일진전기가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1조를 돌파했다.
일진전기(대표 최진용)는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449억원,영업이익이 429억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 줄었다.당기순이익은 240억원으로 5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주요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이 2009년 대비 46% 상승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당기순이익 감소 원인으로는 유로화,달러화 급락으로 인한 외화평가손실과 일진네트웍스 사업 종료를 꼽았다.지분 100%를 보유한 일진네트웍스가 사업을 종료함으로써 투자유가증권 전액이 비용으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액 1조1500억원,영업이익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초고압 분야의 매출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되고 전기동 가격이 안정되면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일진전기(대표 최진용)는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449억원,영업이익이 429억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 줄었다.당기순이익은 240억원으로 5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주요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이 2009년 대비 46% 상승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당기순이익 감소 원인으로는 유로화,달러화 급락으로 인한 외화평가손실과 일진네트웍스 사업 종료를 꼽았다.지분 100%를 보유한 일진네트웍스가 사업을 종료함으로써 투자유가증권 전액이 비용으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액 1조1500억원,영업이익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초고압 분야의 매출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되고 전기동 가격이 안정되면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