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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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지수는 1.28포인트(0.44%) 상승한 290.72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도 48.19포인트(0.80%) 오른 6085.27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40.92포인트(1.0%) 상승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도 7414.30으로 14.26포인트(0.19%) 올랐다.
은행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전날 영국 바클레이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데 이어 16일에는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이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놨다.소시에테제네랄은 4.8% 급등하며 13개월 만에 최고가를 나타냈으며,BNP파라바(3.0%)와 크레디트애그리콜(3.3%) 등 다른 은행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탈리아에서도 의회가 바젤Ⅲ에 대비한 은행 자본확충 관련 입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은행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방카몬테데이은행이 3.3% 상승했으며 방코포풀라르도 2.6% 올랐다.
세계 3위 맥주회사인 하이네켄은 전분기 대비 41% 늘어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해 4.6% 급등했다.원가 절감과 중남미 판매망 합병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다.
반면 독일 자동차회사인 다임러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놔 3.3% 폭락했다.덴마크 의약회사 노보 노디스크도 일부 생산품과 관련된 범죄 행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 사실이 전해지면서 1.6% 떨어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16일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지수는 1.28포인트(0.44%) 상승한 290.72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도 48.19포인트(0.80%) 오른 6085.27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40.92포인트(1.0%) 상승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도 7414.30으로 14.26포인트(0.19%) 올랐다.
은행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전날 영국 바클레이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데 이어 16일에는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이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놨다.소시에테제네랄은 4.8% 급등하며 13개월 만에 최고가를 나타냈으며,BNP파라바(3.0%)와 크레디트애그리콜(3.3%) 등 다른 은행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탈리아에서도 의회가 바젤Ⅲ에 대비한 은행 자본확충 관련 입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은행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방카몬테데이은행이 3.3% 상승했으며 방코포풀라르도 2.6% 올랐다.
세계 3위 맥주회사인 하이네켄은 전분기 대비 41% 늘어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해 4.6% 급등했다.원가 절감과 중남미 판매망 합병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다.
반면 독일 자동차회사인 다임러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놔 3.3% 폭락했다.덴마크 의약회사 노보 노디스크도 일부 생산품과 관련된 범죄 행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 사실이 전해지면서 1.6% 떨어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