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시영 애널리스트는 "HRS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부가제품 매출 확대로 인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올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8%, 29.4% 성장한 720억원, 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시트 부문은 이후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용 방열패드 등 적용영역 확대와 함께 주요 매출처의 적용 모델 확대 가능성이 있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실리콘 방화재 부문의 경우 유럽 'HILTI'사와 맺은 원자력 발전소용 방화재판매 독점권부여 계약 체결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HRS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올해 실적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7.8배로 성장성을 고려한 접근이 유효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