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EB발행 자금으로 강관 설비 강화-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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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7일 세아제강에 대해 교환사채(EB) 발행 자금으로 국내 설비를 확충,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방민진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보유 중인 세아베스틸 지분 지분 8.37%을 대상으로 교환사채(EB) 발행을 진행 중"이라며 "교환가격은 5만800원으로 1524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환사채 발행은 사실상 투자자산의 현금화로 세아홀딩스와 대주주 보유물량이 55.2%에 달하는 세아베스틸의 지분 구조 상 그룹의 경영권에도 부담이 없는 의사결정"이라고 판단했다.
조달 자금 중 700억원을 국내 설비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방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조달자금을 포항 투자에 300억원, 강관2공장에 250억원, 기타 공장 150억 등 국내 설비 확충에 700억원을 사용할 것"이라며 "세아제강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안정적이고 높은 강관부문의 점유율 회복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UAE법인 등 해외투자에 330억원, 운영자금에 465억원을 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방민진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보유 중인 세아베스틸 지분 지분 8.37%을 대상으로 교환사채(EB) 발행을 진행 중"이라며 "교환가격은 5만800원으로 1524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환사채 발행은 사실상 투자자산의 현금화로 세아홀딩스와 대주주 보유물량이 55.2%에 달하는 세아베스틸의 지분 구조 상 그룹의 경영권에도 부담이 없는 의사결정"이라고 판단했다.
조달 자금 중 700억원을 국내 설비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방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조달자금을 포항 투자에 300억원, 강관2공장에 250억원, 기타 공장 150억 등 국내 설비 확충에 700억원을 사용할 것"이라며 "세아제강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안정적이고 높은 강관부문의 점유율 회복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UAE법인 등 해외투자에 330억원, 운영자금에 465억원을 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