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축은행 예금인출 방지위해 2조원 공급(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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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금융당국은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 2곳의 영업정지에 따른 불안심리로 발생할 예금인출 사태에 대비하기위해 약 2조원의 유동성 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임시회의를 개최해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신청한 차입한도를 기존 6000억원에서 5배 수준인 3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의 영업정지에 따라 건전한 저축은행이 시장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예금인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에 대비해 차입한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정책금융공사 및 4개 시중은행(우리,국민,신한,하나)과 신용공여한도(크레딧라인)을 총 2조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특히 은행이 대출해준 금액에 대해 정책금융공사에서 50%손실을 보증해주기로 했다.
특히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급준비예탁금을 통한 3단계 자금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금융위원회는 17일 임시회의를 개최해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신청한 차입한도를 기존 6000억원에서 5배 수준인 3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의 영업정지에 따라 건전한 저축은행이 시장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예금인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에 대비해 차입한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정책금융공사 및 4개 시중은행(우리,국민,신한,하나)과 신용공여한도(크레딧라인)을 총 2조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특히 은행이 대출해준 금액에 대해 정책금융공사에서 50%손실을 보증해주기로 했다.
특히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급준비예탁금을 통한 3단계 자금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