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상용화가 절실해"-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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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7일 위메드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신작 상용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4분기 매출액은 201억원으로 예상치에 못 미쳤다"며 "캐시카우인 중국 미르2를 비롯 국내외 주요 게임 매출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위메이드는 기존 게임의 경쟁력 약화와 환율 변동 때문에 지난 4분기 매출이 부진했다는 평가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미르2 매출액은 1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4% 감소했고, 중국 로열티도 144억원으로 3.4% 줄었다. 창천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1.8% 감소한 20억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17억원을 나타냈는데, 이는 매출 감소에 따른 효과다.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지분법 평가손실 및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21억원)이 반영됐다.
박 연구원은 "주요 게임의 부진에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조이맥스 인수로 조이맥스의 GSP(Global service platform)와 위메이드의 타르타로스, 천검영웅전 등 기존 게임 라인업과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4분기 매출액은 201억원으로 예상치에 못 미쳤다"며 "캐시카우인 중국 미르2를 비롯 국내외 주요 게임 매출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위메이드는 기존 게임의 경쟁력 약화와 환율 변동 때문에 지난 4분기 매출이 부진했다는 평가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미르2 매출액은 1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4% 감소했고, 중국 로열티도 144억원으로 3.4% 줄었다. 창천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1.8% 감소한 20억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17억원을 나타냈는데, 이는 매출 감소에 따른 효과다.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지분법 평가손실 및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21억원)이 반영됐다.
박 연구원은 "주요 게임의 부진에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조이맥스 인수로 조이맥스의 GSP(Global service platform)와 위메이드의 타르타로스, 천검영웅전 등 기존 게임 라인업과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