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의 다양하고 독특한 카페 아이템 선보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조영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으로부터 20개 회사를 초청하여 아세안의 다양한 카페 아이템을 선보이는 ‘아세안 카페산업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컨퍼런스(317, 318호)에서 개최한다.

아세안 10개국의 무역진흥기구가 선정한 20개의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세안의 프리미엄 커피, 청정 고산지대에서 지배된 차(茶)와 다양한 유기농 과일쥬스 및 스낵류가 소개된다.

한-아세안 센터는 이번 ‘아세안 카페산업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 기간 중, 국내 커피 유통업체 및 음료 전문기업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업체와 향후 수출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하며, 아세안 카페산업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하여 10개 아세안 회원국의 커피, 차, 과일쥬스 산업동향과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부대 이벤트로써 ‘바리스타 클래스’를 진행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바리스타가 참가하는 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세안 원두커피의 좋은 품질과 맛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는 상품들은 2007년 6월 발효된 한-아세안 FTA 상품 협정에 따라 관세가 철폐되거나 대폭 감소된 품목들로써 한국 바이어들의 구매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아세안의 상품이 국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가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무역확대 및 투자촉진, 문화관광 교류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한국과 아세안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2009년 3월 설립된 국제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