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 www.wooriwm.com)은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선택 폭 확대와 VIP 고객의 다양한 해외투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직접투자 상품인'믹트(MIKT) 상장지수펀드(ETF) 랩'과 'G2 ETF 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믹트란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글로벌 회장 짐 오닐이 신흥경제보다 진화한 성장경제로 분류한 것으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들이다. MIKT 국가의 지난 2004년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의 평균수익률은 연 21.76%로 글로벌 주식 5.40%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MIKT ETF 랩'은 증권업계 최초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며 미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해당 국가 관련 ETF 매매를 통해 운영되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은 "'MIKT ETF 랩'의 출시에 따라 고객들은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MIKT 국가의 성장잠재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G2 ETF 랩'은 미국시장에 상장돼 있는 글로벌 경제의 양대축 G2(미국,중국) 국가 관련 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시장의 안정성과 중국시장의 역동성을 조합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이 증권사는 전했다.

두 상품 모두 최저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가입고객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신고대행 신청 시 제휴 세무법인을 통해 무료로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