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 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연중최저치로 내려앉았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날 보다 0.84% 하락한 1971.00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970선을 밑돌기도 하며 지난 11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1975.47)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44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 37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와 의료정밀, 건설 업종이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증권주와 화학, 운송장비 업종도 1%대 하락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