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도 막걸리 만든다

입력2011.02.17 17:29 수정2011.02.18 01:15

보해양조가 막걸리 시장에 진출한다.

보해양조는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전남 목포 본사에서 임건우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갖고 막걸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수출 등을 고려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살균탁주를 생산하기로 했다. 창립 이후 20년간 탁주를 생산하다 1975년부터 생산을 중단한 보해양조는 지난해 3월 탁주제조면허를 다시 취득했다. 전남 장성공장에 막걸리 라인을 증설,올 상반기 중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막걸리 시장에 진출해 적극적인 해외 수출에 나서 보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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