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세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뮤직비디오는 이별의 상처를 가진 한 여자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아프게 담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좋은 날’을 탄생시켰던 황수아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보영과 작곡가 윤상, 아이유가 출연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뮤직비디오는 박보영과 아이유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윤상의 진중한 모습이 조화를 이루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맑고 밝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영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비극적인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여주인공으로 분해 절망적인 감성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선보였다.

사랑에 온전히 마음을 쏟은 사랑의 순수함을 보여준 박보영의 모습은 보는 이를 더욱 애달프게 만드는 흡입력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박보영의 자아를 연기한 아이유는 가슴 속의 깊은 슬픔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아이유를 위해 자신의 곡을 선물한 윤상은 뮤직비디오에도 특별히 출연해 후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윤상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선 비밀스러운 남자로 등장해 그 만의 존재감으로 뮤직비디오의 중심을 잡고 있다.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음반 '리얼 플러스'(Real+)의 타이틀곡인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윤상의 작품. 섬세한 감성 보컬에 어우러진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17일 공개되자마자 각종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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