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건설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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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장수만 방위사업청장이 대우건설 관계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7일 낮 서울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장 청장이 고교 동창인 세무사 이모씨(61)에게 맡겨놓은 상품권 1300만원 어치의 판매 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중 일부를 대우건설이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대우건설 관계자들을 불러 이 상품권이 장 청장에게 전달된 경위를 조사했으며 ”서종욱 사장이 장 청장에게 상품권을 건넨 것으로 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청장은 해당 상품권을 수개월 동안 보관하던 중 함바 비리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이를 이씨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7일 낮 서울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장 청장이 고교 동창인 세무사 이모씨(61)에게 맡겨놓은 상품권 1300만원 어치의 판매 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중 일부를 대우건설이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대우건설 관계자들을 불러 이 상품권이 장 청장에게 전달된 경위를 조사했으며 ”서종욱 사장이 장 청장에게 상품권을 건넨 것으로 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청장은 해당 상품권을 수개월 동안 보관하던 중 함바 비리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이를 이씨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