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이 하락했다. 선물은 사흘째 하락하며 26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7일 전날보다 1.30포인트(0.49%) 하락한 261.65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 상승에 선물은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개인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하락반전한 뒤 26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지만 260선 위로 낙폭을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개인은 3134계약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0계약, 1977계약 순매수했다.

차익 프로그램은 22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비차익으로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78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42를 기록, 이틀 연속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장중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량은 급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3만계약 이상 늘어난 49만8284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5301계약 증가한 11만4290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