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급락에 남몰래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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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락에 웃는 종목들도 있다.
코스피는 17일 사흘 연속 하락하며 1970선으로 다시 되밀렸다. 코스피는 장중 1950선까지 미끄러지며 연중 저점을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1.73% 급락하며 510선을 겨우 지켜냈다.
그러나 지수와 역방향으로 수익률을 얻는 인버스ETF(상장지수펀드)는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KODEX인버스는 이날 0.64% 오른 7905으로 장을 마쳤고 TIGER인버스도 장중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0.90% 올랐다. KOSER인버스 역시 지난 8일 이후 단 한차례만 하락했을 뿐 상승세를 지속하며 7일 8195원이던 주가가 8620원까지 치솟았다.
지수가 좀처럼 하락세를 멈추지 않자 약세장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경기방어 업종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넘게 하락했음에도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의약 등 경기방어 업종들이 1.3~1.86% 상승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17일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업종은 2% 넘게 올랐고 의약품, 전기가스업종도 상승했다. 빙그레, 경동가스 등 일부 경기방어주들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코스피는 17일 사흘 연속 하락하며 1970선으로 다시 되밀렸다. 코스피는 장중 1950선까지 미끄러지며 연중 저점을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1.73% 급락하며 510선을 겨우 지켜냈다.
그러나 지수와 역방향으로 수익률을 얻는 인버스ETF(상장지수펀드)는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KODEX인버스는 이날 0.64% 오른 7905으로 장을 마쳤고 TIGER인버스도 장중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0.90% 올랐다. KOSER인버스 역시 지난 8일 이후 단 한차례만 하락했을 뿐 상승세를 지속하며 7일 8195원이던 주가가 8620원까지 치솟았다.
지수가 좀처럼 하락세를 멈추지 않자 약세장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경기방어 업종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넘게 하락했음에도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의약 등 경기방어 업종들이 1.3~1.86% 상승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17일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업종은 2% 넘게 올랐고 의약품, 전기가스업종도 상승했다. 빙그레, 경동가스 등 일부 경기방어주들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