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2020년 미래 3대 유망 산업으로 스마트 정보기술(IT)과 바이오 헬스,에너지 환경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기남 삼성종합기술원장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번 충전으로 500㎞를 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고성능 컴퓨터,수술없이 종양을 치료하는 초음파 등이 유망 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원장은 고령화 등에 대비해 핵심 기술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