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커플' 민박집서 로맨스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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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싸인’의 ‘꺼져 커플’ 박신양 김아중이 합방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 13회에서는 정병도 원장(송재호 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검 결과를 거짓 증언한 윤지훈(박신양 분)은 이에 따른 죄책감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에 사직서를 내고 한적한 산골마을로 떠나게 되고 지훈의 내막을 알고 있는 다경(김아중 분)은 그를 찾아 나선다.
지훈을 만난 다경은 다시 국과수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던 사이, 날이 저물고, 둘은 외딴 산골마을에 하나 밖에 없는 민박집에서 피치 못할 하룻밤을 맞게 된다. 지훈이 서울로 돌아갈 때까지 떠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다경은 순간,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혀 얼굴이 붉어지고 콩닥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한 채 급기야 야밤에 마음에도 없는 산책을 나섰다가 미스터리한 음모에 맞딱뜨리게 된다.
한편 연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며, 수목 드라마 경쟁의 왕좌를 유지하고 있는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 14회는 17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