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와 배우겸 MC인 이시영과 김원희가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 미녀스타들의 선택을 받은 이 드레스는 풍성한 숄더 장식과 강렬한 색상으로 화려한 디테일의 드레이핑이 눈에 띄는 드레스이다.

손담비는 지난 '2010 [V] CHINESE TOP 연도 시상식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타이완 방문 때 선보여 타이완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이시영은 KBS 연예가중계의 MC로써 지난 주 12일 방송 때 착용하였다. 한편 김원희는 MBC 놀러와의 안방마님으로써 ‘전설의 원조미녀스타’방송 때 이 드레스를 입었다.

손담비는 화려한 드레스 분위기에 맞춰 액세서리를 최소화하여, 헤어스타일도 최대한 단정하게 흘러내릴듯한 묶음머리를 연출하였으며, 이시영 역시 단정한 단발머리와 함께 주얼리를 최소화 하여 드레스만으로도 충분한 화려함을 연출하였다. 김원희는 손담비와 같은 컬러의 드레스를 착용하였지만 전혀 손색없는 자태로 심플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들이 선택한 드레스는 뉴욕의 헐리웃 배우들이 즐겨입으며, 페리스힐튼(Paris Hilton), 다코타패닝(Dakota Fanning),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타이라 뱅크스(Tyra Banks) 등이 주 고객을 이루고 있는 드레스 전문 브랜드 케이 엉거 뉴욕(KAY UNGER NEW YORK) 의 드레스로 알려졌다.

이들은 심플하면서 각자의 개성에 맞는 액세서리 매치로 드레스 본연의 매력을 잘 살려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연출하였으며, 해외 헐리웃 배우들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스타일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