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텍은 18일 CNT(탄소나노튜브)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스핀TV를 베트남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넥스텍은 베트남 남부 최대 산업도시인 빈증성에서 현지 법인인 NEXVINA(넥스비나)를 통해 자동차 부품과 LED조명, 스핀TV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넥스텍이 베트남에 공급하는 LED면광등과 LED가로등은 기존 가로등과 메탈할라이드 조명의 대체 조명으로 자체기술을 적용한 히트싱크를 장착해 방열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수출액은 약 5억원으로 규모다.

넥스텍 관계자는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LED 조명박람회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LED조명사업에 뛰어들었다"며 "향후 직접 개발한 방열코팅부품과 방열플라스틱 복합소재 등을 적용해 특화된 LED조명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에서의 안적정인 기반 마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