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개인 '사자'에 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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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 만에 반등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7포인트(1.46%) 상승한 518.55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중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더욱 보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기계·장비, 건설, 금속, 유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5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IT부품, 방송서비스주를 사들이며 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47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10위 가운데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동서 만이 하락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한국전력의 8조원 투자 계획 소식과 스마트그리드 촉진법에 대한 기대가 실리며 강세를 탔다. 피에스텍, 옴니시스템, 누리텔레콤이 4∼5% 상승했다.
농업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효성오앤비가 9% 넘게 뛰었고, 조비, 농우바이오, 오상자이엘 등이 1∼6% 상승했다.
반면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나노엔텍과 시노펙스는 각각 10.58%, 15.0% 밀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70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5개 등 하락종목은 269개에 그쳤고,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7포인트(1.46%) 상승한 518.55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중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더욱 보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기계·장비, 건설, 금속, 유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5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IT부품, 방송서비스주를 사들이며 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47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10위 가운데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동서 만이 하락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한국전력의 8조원 투자 계획 소식과 스마트그리드 촉진법에 대한 기대가 실리며 강세를 탔다. 피에스텍, 옴니시스템, 누리텔레콤이 4∼5% 상승했다.
농업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효성오앤비가 9% 넘게 뛰었고, 조비, 농우바이오, 오상자이엘 등이 1∼6% 상승했다.
반면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나노엔텍과 시노펙스는 각각 10.58%, 15.0% 밀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70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5개 등 하락종목은 269개에 그쳤고,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