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수급개선에 '전약후강' 장세…환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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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여건이 해소되며 금융시장이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전약후강' 장세로 차분히 반등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92포인트(1.82%) 상승한 2013.14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199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 매수세도 확대되면서 지수는 2010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5일 이후 사흘만에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5억원, 244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01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설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건설주는 저가매수 유입에 4%대 급등하며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상승에 증시와 연동하는 증권주가 3.25% 오르며 화답했다. 기계 화학 유통 운송장비 업종 등도 2% 이상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억원, 28억원씩 사들이면서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47포인트(1.46%) 오른 518.55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 역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112.1원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92포인트(1.82%) 상승한 2013.14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199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 매수세도 확대되면서 지수는 2010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5일 이후 사흘만에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5억원, 244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01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설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건설주는 저가매수 유입에 4%대 급등하며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상승에 증시와 연동하는 증권주가 3.25% 오르며 화답했다. 기계 화학 유통 운송장비 업종 등도 2% 이상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억원, 28억원씩 사들이면서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47포인트(1.46%) 오른 518.55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 역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112.1원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